엘비비, 수출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글로벌 성과 인정 받아

사회 / 한시은 기자 / 2025-12-30 14:50:16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수출 부문 선정
15개국 진출로 프리미엄 K-뷰티 경쟁력 입증
일본·중국·중동 시장서 성과 확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엘비비는 지난 23일 서울경제진흥원(SBA) 주최로 열린 ‘2025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수출 부문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엘비비는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별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해 왔다. 주요 타깃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파트너십과 유통망을 확장하고, 국가별 맞춤형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매출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 프리미엄 K-뷰티 브랜드 엘비비(LBB)가 글로벌 시장 확장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엘비비 제공

 

현재 엘비비는 미국, 독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호주 등 15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에서는 다이마루 백화점 도쿄·오사카·나고야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중국 시장에서도 하이난 면세점을 비롯해 콰이쇼우, 샤오홍슈, 도우인, 티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지 재벌 기업 EXSIM 그룹과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쿠알라룸푸르에 1200평 규모의 엘비비 센터와 35개 룸을 갖춘 엘비비 스파를 오픈했다.

이와 함께 두바이, 중동, 동남아시아, 태국 등지에서 엘비비 스파를 중심으로 한 에스테틱 프랜차이즈 협업 요청도 이어지며 글로벌 사업 확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이수진 엘비비 대표는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제품력과 고객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기존 시장 안정화와 신규 국가 진출을 병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비비는 스위스 퍼펙션을 국내에 소개해 온 이수진 대표가 이끄는 스킨케어 전문 기업 ‘라 부티크 블루’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30여 년간 축적된 하이엔드 스파 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고, 특허 공법을 적용한 독자 원료 ‘프라임 셀룰러 워터’ 개발 등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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