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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7일 기준 금리/사진=카카오뱅크 앱 화면 캡처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를 연 3%대까지 낮췄다.
최근 국내외 통화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로 시장(채권) 금리가 떨어진데다 은행들의 자진 가산금리 축소가 더해지면서 3%대 금리 상품이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혼합금리 상품이 연 3.962~4.963%,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은 연 3.97~4.96%으로 낮아졌다. 두 곳의 3%대 금리는 각각 10개월, 1년 만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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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7일 기준 금리/사진=케이뱅크 웹 화면 캡처 |
앞으로 인터넷 은행에 이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도 최저 대출 금리가 3%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080~6.570% 수준이다.
이번주 채권 금리가 더 떨어지게 되면 빠르면 내주 초에 5대 은행에서도 3%대 금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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