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완판, 역대 최고 매출 달성 등 참여 브랜드도 유의미한 성과
온라인 기획전 매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 오는 21일까지 진행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컬리는 지난 10~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2만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스타 기간에 맞춰 동시 진행한 온라인 기획전은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하며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빛을 발했다.
이번 페스타는 랑콤과 설화수, 몰튼브라운, 키엘, 러쉬, VT, 뮤스템 등 9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개장 첫날에는 1시간 만에 2000여명의 관람객이 ‘오픈런’을 연출하며 뜨거운 열기로 시작했다. 특히 페스타 진행 4일간 소셜미디어에 ‘컬리뷰티페스타’ ‘컬뷰페’ 등 관련 해시태그로 업로드된 콘텐츠가 1만6000건이 넘는 등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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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컬리뷰티페스타 2024’가 열렸다./사진=컬리 제공 |
컬리가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접 구매해 써보기 부담스러웠던 브랜드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오프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브랜드들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등의 긍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참여자 약 30%는 페스타를 통해 뷰티컬리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로, 기존 충성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가 참여한 프레스티지관에서는 전문성이 돋보이는 고객 맞춤 케어 서비스와 아티스트 쇼 등을 선보였다. 전속 아티스트 메이크업 쇼를 진행한 ‘헤라’는 쇼 종료 후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제공했고, 시슬리와 르네휘테르, 아베다는 두피 타입 진단 서비스로 호평받았다. 실제로 시슬리의 경우 시슬리 헤어와 시슬리 샴푸 등이 컬리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노베이션관 브랜드는 기술력과 가치를 알리는 장으로 페스타를 적극 활용했다. 뷰티컬리 앰플 1위 브랜드 ‘프란츠’는 신제품 ‘EGF’ 볼륨 앰플을 처음 공개했고, ‘라로제’는 재생지를 활용한 부스기획으로 자연주의 철학을 전했다. 이를 통해 프란츠 신상 앰플은 공개 첫날 완판을 기록했고, 라로제는 뷰티컬리 입점 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컬리 만의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해 온 좋은 상품과 브랜드를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나흘 간의 여정을 발판삼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에서 ‘10월 뷰티컬리페스타’를 개최한다. 기획전에서는 페스타에 참여한 90개 브랜드와 2800여가지 상품을 최대 82%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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