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도네시아서 ‘글로벌 잡페어’…현지 인재 확보 나서

K-Commerce / 한시은 기자 / 2026-09-09 14:36:31
자카르타서 두 번째 ‘글로벌 잡페어’…롯데케미칼·백화점·마트 등 9개 계열사 참여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잡페어(2026 LOTTE Global Job Fair)’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잡페어는 롯데가 해외 사업을 이끌 현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채용 행사다. 지난해 8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두 번째 개최지로 선정했다. 

 

▲ 롯데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MESCO 전시홀에서 '2026 롯데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했다. 롯데는 주요 진출국에서 그룹 채용 브랜드 강화를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취업준비생들이 롯데그룹과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롯데 제공

 

이번 행사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롯데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중 하나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해 현재 12개 계열사가 유통과 화학, 물류, IT, 건설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인도네시아 사업 매출은 2조원을 넘어섰으며 현지 임직원은 약 8000명이다. 롯데는 올해 안에 현지 인력 300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잡페어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취업준비생 600여명이 참여한다. 롯데그룹과 각 계열사의 사업을 소개하고 현직자와의 직무·채용 상담,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다. 계열사별 홍보 부스와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직무 상담에 참여한 디마스 사푸트라 씨는 “현직자에게 직무와 채용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롯데의 다양한 사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향후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롯데는 글로벌 잡페어 이후 현지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글로벌 캠퍼스 리크루팅’도 연계한다. 잡페어에서 그룹과 계열사의 사업·직무를 알린 뒤 대학에서 인재를 직접 만나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한다.

지난해 글로벌 잡페어를 개최했던 베트남에서도 채용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10월 하노이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글로벌 잡페어는 현지 취업준비생들이 여러 롯데 계열사의 사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현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채용 활동을 통해 롯데와 함께 성장할 글로벌 우수 인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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