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올인원 알뜰폰 플랫폼 ‘알닷 2.0’ 공개

전자·IT / 최연돈 기자 / 2025-11-12 14:42:19
셀프 개통부터 요금 납부까지 한 번에
eSIM 선불 요금제 국내 첫 도입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올인원 서비스 ‘알닷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12일 자사 온라인 알뜰폰 플랫폼 ‘알닷’의 기능을 대폭 개편한 ‘알닷 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올인원 알뜰폰 서비스 ‘알닷’의 기능을 개편한 ‘알닷 2.0’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새롭게 개편한 알닷 2.0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이번 개편은 알뜰폰 대중화에 맞춰 고객이 직접 온라인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알닷’은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약 9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하고, 비대면 셀프 개통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기를 끌며 10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알닷 2.0’에서는 이용자가 변경, 해지, 개통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핵심은 ‘알닷케어 셀프 처리 서비스’다. 알뜰폰 전용 통합 고객센터인 알닷케어는 기존 요금 조회나 납부 중심 기능에서 한 단계 발전해, ▲번호 변경 ▲증명서 발급 ▲요금 즉시 납부 ▲유심·eSIM 교체 ▲분실폰 위치 찾기 ▲부가서비스 가입·변경·조회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첫 화면에서 실시간 사용량과 요금제 기간, 결합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통신사 최초로 ‘eSIM 선불 요금제 셀프 개통·충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에는 유심을 통한 개통만 가능했으나, 선불 요금제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eSIM 기반 셀프 개통 수요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기존 사업자 고객센터에서만 가능했던 60여 종의 부가서비스도 이제 알닷을 통해 직접 조회·변경·해지가 가능해졌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상무)은 “470만 명의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이 더욱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알닷을 전면 개편했다”며 “고객은 편리함을, 사업자는 상담 부담을 덜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