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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모집 공고 포스터 이미지/사진=KAI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주·항공·AI·자율 분야의 유망 딥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개방형 기술협력(Open Innovation)을 추진한다.
KAI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진주강소특구(경상국립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에 공동 주관기관이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기술 수요에 기반해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수상 기업에게 기술 실증, 공동개발,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항공우주 분야 대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공모는 1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 ▲항공 ▲AI ▲자율 4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3개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총 3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우주항공청장상·특구재단 이사장상·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KAI의 분야별 전담 부서와 매칭돼 공동 연구개발, 기술검증, 전략적 투자 등의 협력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주관기관들은 선정기업의 성장을 위한 폭넓은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우주항공청의 글로벌 네트워킹·국제행사 초청 및 해외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연계, ▲특구재단의 펀드 투자 및 기업육성 지원, ▲항우연의 패밀리기업 선정 및 기술 애로 해결, ▲진주강소특구의 경영 컨설팅 및 대중소 Meet-up 프로그램 참여 등 실질적인 성장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분야의 주요 기관들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KAI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문화를 개방과 협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대한민국 항공우주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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