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OK캐시백서 주식거래 서비스…외부 플랫폼 연계 확대

K-Finance / 변호인 기자 / 2026-09-30 14:40:30
OK캐시백 앱서 계좌개설·국내외주식 거래
기존 포인트 제휴 넘어 투자서비스까지 확장
▲ /사진=KB증권 제공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KB증권이 OK캐시백 앱에서 계좌 개설부터 국내·해외주식 거래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포인트 제휴를 넘어 외부 생활 플랫폼 안에서 투자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KB증권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OK캐시백 앱 내 ‘오늘의 투자’에 증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는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증권사 앱을 설치하지 않고 OK캐시백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개설한 뒤 국내·해외주식 거래와 소수점 투자를 이용할 수 있다. 일상에서 적립한 OK캐시백 포인트를 KB증권 계좌 예수금으로 전환해 투자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양사가 지난 4월 체결한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KB증권의 금융서비스와 OK캐시백 플랫폼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연동했다.

 

KB증권은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밖에서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부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KB증권 핀테크스토어에는 핀트와 페이북, 업라이즈, 증권플러스, 리스크웨더, 오르락 등 다수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 사례가 공개돼 있다.

 

이 가운데 오르락과 리스크웨더에는 오픈API를 통해 계좌 개설부터 주식거래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북에는 계좌 개설과 소수점 투자 기능을 연동하는 등 생활 플랫폼을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왔다.

 

KB증권이 OK캐시백과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B증권은 기존 ‘에이블포인트’ 서비스를 통해 KB증권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에이블카드 이용 고객은 OK캐시백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신청 고객은 OK캐시백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종합자산관리(CMA) 계좌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로 양사의 제휴 범위는 기존 포인트 연계에서 계좌 개설과 주식거래 등 투자서비스 영역까지 확대됐다.

 

KB증권은 서비스 오픈에 맞춰 오는 10월부터 OK캐시백이 마련한 ‘럭키 투자대회’와 ‘국내주식 매수 금액에 따른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 전무는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평소 이용하는 생활 플랫폼에서 계좌 개설부터 주식 거래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일상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KB증권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