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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경험 혁신을 위해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개편했다. 사진은 알닷 로밍 간편 신청 서비스를 소개하는 LG유플러스 모델의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알뜰폰 고객의 로밍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알뜰폰 플랫폼 ‘알닷’에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U+알뜰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알뜰폰 고객은 로밍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으며, 상담사 연결 지연, 데이터 사용량·이용 내역 확인 불가 등의 불편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알닷 내 ‘로밍 신청 페이지’를 신설해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로밍 상품을 직접 선택·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방문 국가, 체류 기간, 희망 데이터 사용량 등 기본 정보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로밍 가입이 가능하다. 해외 현지에서도 알닷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과거 이용 내역과 영수증 발급 신청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 기념으로 8월 말까지 알닷을 통해 로밍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로밍패스’ 가입 고객에게는 면세점, 여행자보험, 공항 라운지 등 20만원 상당의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별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알뜰폰 고객 전용 통합 고객센터 ‘알닷케어’를 통해 요금 즉시 납부, 번호 변경, 선불 충전 기능도 연내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고객이 로밍 가입과 이용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간편 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알뜰폰 고객 경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알닷’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가입과 요금제 관리가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25개 알뜰폰 파트너사의 600여 개 요금제를 한 번에 비교·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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