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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9/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매체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6 전기차 톱 픽(Top EV Picks)’에서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차지하며 전동화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로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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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기아 제공 |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6에 대해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km/kWh), 최대 342마일(약 550km)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여유 있는 실내 공간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아이오닉 5 역시 시야 확보, 직관적인 조작계, 편안한 시트 등으로 운전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아 EV9은 넓은 적재 공간과 유아용 카시트 설치 편의성, 3열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전통적 3열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이번 3개 차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다시금 증명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글로벌 주요 어워드와 안전 평가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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