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sports World Cup 2025’ 크로스파이어 부문 경기 개막

라이프 / 한시은 기자 / 2025-08-19 13:57:31
총상금 200만 달러, 세계 최강 16개 팀 치열한 대결 펼쳐
중국·브라질·베트남·EUMENA·필리핀 등 글로벌 최정상팀 참가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에서 한국이 개발한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부문 경기가 19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총상금 200만 달러를 놓고 세계 각 지역 리그를 제패한 최강 16개 팀이 여름 시즌 왕좌를 가린다.


올해 EWC 크로스파이어 부문에는 중국, 브라질, 베트남,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필리핀 등 5개 권역 리그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한다. 글로벌 명문 구단들이 대거 참여해 권역별 라이벌전과 지난 시즌 리벤지 매치가 곳곳에 배치돼 조별 리그부터 강한 열기가 예상된다.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sports World Cup 2025’(EWC)에서 한국이 개발한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 부문 경기가 개막했다./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브라질 리그의 알 카디시아(AL Qadsiah)와 팀 리퀴드(Team Liquid), 중국의 AG.AL과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Evolution Power Gaming) 간 숙명의 맞대결은 물론, 베트남 리그 팀 팔콘(Team Falcons)과 버투스프로(Virtus.Pro) 간 자존심 대결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다크호스가 강호를 제압할 경우 플레이오프는 큰 혼전을 예상케 한다.

중국에서는 2024년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 명문 구단 AG.AL과 바이샤 게이밍(BaiSha Gaming)이 우승을 노린다. 바이샤의 N9와 AG.AL의 ZQ 간 오랜 라이벌 구도도 이어진다.

브라질에서는 CFS 준우승 경력 알 카디시아와 세계 최고 저격수 GOKEN 보유 팀 리퀴드가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힌다. GOKEN과 MG, Fefej의 맞대결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국제 대회 첫 출전인 나투스 빈체레(Natus Vincere)는 최대 다크호스다.

베트남 팀 팔콘은 지난해 CFS 썸머 챔피언십 우승 경험을 앞세워 정상 재도전에 나선다. 필리핀의 팀 스탤리온(전 UBEC)은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에서 중국 왕자인 킹제로(KINGZERO)를 2:0으로 제압한 전력으로 최연소 참가팀임에도 주목받는다.

EWC 2025 크로스파이어 부문 경기는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등 4개 언어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되고,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틱톡, 도유, 후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간 관전이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기간 ‘행운의 CFS 굿즈’와 인게임 보상 증정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참여 열기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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