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코스타리카 중심 ICT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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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객과 이야기하고 있는 명지전문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윤영현 교수/사진=명지전문대학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명지전문대학이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해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디지털 협력 성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8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명지전문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ICT 개발협력(ODA) 사업인 ‘K-Lab’을 통해 구축한 국제 협력 모델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볼리비아와 코스타리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디지털 교육 및 기술이전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와 향후 계획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K-Lab은 미얀마,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등에 구축된 디지털 혁신 시설로, ▲디지털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제 협력 확대 등을 핵심 축으로 한다. 명지전문대학은 ㈜넥스트브릿지와 협력해 중남미 지역의 K-Lab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윤영현 명지전문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K-Lab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중남미와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I빅데이터학과 백재순 교수는 “현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체감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 기업이 이런 협력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지전문대학은 앞서 온두라스 교사 ICT 연수, 볼리비아 유전자연구센터 건립 등 다양한 ODA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육·기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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