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제주~싱가포르 직항 첫 취항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19 13:55:04
주 5회 운항 시작…9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일 운항 확대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김세미 제주지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싱가포르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를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또 하나 늘렸다. 지난 15일 제주~싱가포르 정기편 직항 노선의 첫 운항을 시작하며 제주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꽃다발 전달과 기념 촬영으로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했다.

 

제주~싱가포르 노선은 이달부터 주 5회(월·화·목·금·일) 운항을 시작했으며,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0분이며, 싱가포르가 한국보다 시차가 1시간 늦다.

 

운항 스케줄을 보면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0분에 떠나 다음날 오전 0시 45분경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전 2시 15분에 출발해 오전 9시 20분께 제주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45분이 소요된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와 김포·대구·청주·광주를 연결하는 국내선 4개 노선과 ▲제주오사카 ▲제주타이베이 ▲제주가오슝 노선에 더해 이번 ▲제주싱가포르 직항까지 총 4개의 국제선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 ‘나타스 홀리데이 2025(NATAS Holidays 2025)’에 소노호텔앤리조트와 공동 참여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현지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연계 상품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싱가포르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발 국제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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