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통풍신약, 중국 임상 3상 진입…1억8000만명 시장 공략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23 13:49:18
이노벤트, 600명 대상 글로벌 비교 임상 착수
상업화 마지막 단계…요산강하 효과·안전성 검증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화학이 기술수출한 통풍 치료 신약이 중국에서 임상 3상에 진입하며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LG화학이 통풍 신약물질 ‘티굴릭소스타트’가 중국에서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 트윈타워/사진=LG전자

 

중국 파트너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임상 3상에서 통풍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기존 요산강하제인 페북소스타트와 비교 평가를 진행한다. 24주차 혈청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과 1년 장기 복용 안전성을 주요 지표로 분석할 계획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앞선 중국 임상 2상에서 모든 용량군에서 페북소스타트 대비 더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을 확인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노벤트는 항암 및 면역질환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통풍 발작 치료제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확대하며 중국 통풍 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은 통풍 및 관련 질환 환자 규모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고요산혈증 인구는 약 1억8513만명으로 유병률 17.7%에 달하며, 실제 통풍 환자도 약 2556만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환자 기반과 치료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티굴릭소스타트가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중국 통풍 치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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