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회복지회, EBS ‘나눔 0700’ 방송 통한 국내 위기가정 지원 3년차

사회 / 박완규 기자 / 2025-02-28 13:59:04
▲대한사회복지회, 2025년 2분기 위기가정 지원사업 신청 포스터 (~25.3.31까지)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국내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2025년 2분기 신청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2023년 9월부터 장애, 질병, 가난, 자연재해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EBS ‘나눔 0700’ 방송으로 모금된 후원금을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생계비 등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방송 출연, 온라인상 노출에 대해 초상권 동의된 자로, 2인 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응급 수술이 필요하거나 저소득 영·유아·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정일 경우 지원 대상에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특히 2025년 2분기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6·25 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등의 위기가정을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차 서류 심사 후 가정 방문 및 대면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해당 사업의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할 수 없으며, 복지기관이나 단체의 사회복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메일로 상시 신청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사회복지회 브랜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들 중에서는 경제적, 의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꽤 많다”며 “매 분기마다 그 시기에 맞는 대상자들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으니 공고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기가정들의 사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EBS '나눔 07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에 재방송 된다. ARS 또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이 가능하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 이후 70년 넘게 대한민국 사회복지 역사와 함께하며 본부 및 3개 지부, 28개 시설을 통해 영유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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