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조망 100%·스위블 평면 등 설계 차별화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반포 일대 핵심 재건축 사업인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래미안 일루체라’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반포19차·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 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4층∼지상 49층, 7개 동, 614가구 규모의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약 4434억원이다.
조합은 다음 달 30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지 간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 관리와 설계 완성도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 |
| ▲래미안 일루체라 조감도 이미지/사진=삼성물산 제공 |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반포 최고 높이인 180m 랜드마크 타워를 제안했다. 6개동 배치를 통해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약 5900.6㎡ 규모 테마 광장과 개방형 통경축을 확보해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원 446명 전원이 한강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거실과 주방 위치를 변경해 조망과 채광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블 평면’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아파트의 획일적 구조를 개선한 맞춤형 주거 설계로 평가된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입주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규 검토와 인허가 조건을 반영한 설계를 제시했다. 또 용적률, 분양 면적, 임대 비율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한 대칭형 마스터플랜을 통해 단지 간 갈등 최소화를 강조했다.
단지명으로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는 이탈리아어로 ‘유일함’을 의미하는 ‘일(IL)’과 ‘빛’을 뜻하는 ‘루체(LUCE)’를 결합한 이름이다. 반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리오센트 등 반포 일대 통합 재건축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최적 설계를 제안했다”며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 브랜드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