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RISE 미국은행TOP10 ETF’ 성과 돋보이네...6개월 수익률 30.57%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5-12-30 13:40:09
국내 최초 미국 은행 섹터 ETF…10대 은행주에 집중투자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 속에 미국 대형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의 ‘RISE 미국은행TOP10 ETF’가 뛰어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RISE 미국은행TOP10 ETF’의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2.38%, 30.57%를 기록 중이다. (에프앤가이드, 12월 29일 기준)

▲‘RISE 미국은행TOP10 ETF’의 최근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2.38%, 30.57%를 기록 중이다/사진=KB자산운용 제공

이는 미국 은행주 전반의 상승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가 대형은행주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 2월 상장한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10대 대형 은행주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 미국 은행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다.

주요 투자 종목은 제이피모건(19.19%), 뱅크오브아메리카(15.83%), 웰스파고(12.06%), 모건스탠리(11.53%), 골드만삭스(11.21%) 등이다.

미국 10대 은행은 전 세계 은행 자산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구조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들은 대출·예금 중심의 전통적인 은행 업무뿐 아니라 자산관리와 투자은행(IB)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영위하면서 경기 변동이나 금리 및 시장 환경 변화 국면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자랑한다.

최근 들어선 금융 규제와 은행 인수·합병(M&A) 관련 규제 완화 가능성까지 더해지면서 자본 여력이 풍부한 은행들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대형 은행을 둘러싼 규제 완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며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미국 대형 은행주 투자에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KB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수탁고 2조 돌파 "중장기 성과 효과"2025.11.17
KB운용, ‘RISE 미국AI클라우드인프라 ETF’ 상장 "네오클라우드 기업 집중투자"2025.11.25
KB운용 ‘RISE 코리아밸류업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업계 최저보수·월배당"2025.12.03
KB운용 ‘RISE TDF액티브 ETF’ 올해 15.75% "14종중 톱"2025.12.22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