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1년6개월·성과보수 기준수익률 연 4.3%…최소 가입 10만원
중기형 3차례 이어 네 번째 완판…후속 상품도 출시 방침
|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
[소셜밸류=변호인 기자] NH투자증권이 처음 선보인 단기형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이 모집 사흘 만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한도를 채웠다. 지난 4월 첫 IMA 상품을 내놓은 이후 네 차례 모집을 모두 마치면서 누적 모집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늘었다.
NH투자증권은 ‘N2 IMA1 단기형 1호’ 모집을 조기 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판매 개시 사흘 만에 모집을 끝냈다. 최종 모집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이번 상품은 NH투자증권이 처음 출시한 만기 1년6개월의 단기형 IMA다. 기존 중기형보다 투자 기간을 줄여 상대적으로 짧게 자금을 운용하려는 투자 수요를 겨냥했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은 연 4.3%다. 이는 확정 수익률이 아니라 성과보수를 산정하는 기준으로, 보수를 차감한 운용수익이 기준수익률을 넘으면 초과분에 40%의 성과보수율이 적용된다. 총보수는 0.5%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기존 IMA 상품과 같은 10만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월 4000억원 규모의 ‘N2 IMA1 중기형 1호’를 시작으로 IMA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후 중기형 2호와 3호를 각각 1200억원 규모로 모집했고, 이번 단기형 1호까지 더하면 네 차례 모집 규모는 약 7400억원이다.
앞선 중기형 상품들도 모집 한도를 조기에 채웠다. 중기형 2호는 1200억원 규모로 판매를 시작한 지 약 3시간 만에 모집을 마쳤고, 중기형 3호 역시 1200억원 한도를 조기 소진했다.
IMA는 증권사가 고객에게 만기 시 원금 지급을 약정하고 모집 자금을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회사채 등 기업금융(IB) 자산에 투자해 운용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IMA 사업에 진출했다.
이번 단기형 1호의 개인·법인별 판매 비중과 외부 신규자산 유입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빠르면 다음 주 관련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후속 IMA 상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상품에 가입하지 못한 투자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상품 출시는 이어갈 방침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단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이번 완판으로 확인됐다”며 “고객의 투자 기간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IMA 상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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