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루간스크에 포 공격

정치 / 이승우 기자 / 2022-02-17 13:26:16
러시아-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포 사격으로 사태 위기
우크라이나군,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 박격포,수류탄 공격 감행
▲우크라이나 군 훈련 참관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17일(현지시간) 오전 2시30분께 루간스크에 포 공격을 감행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친러 반군이 장악한 루간스크 공화국 지역 4곳에 박격포와 수류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공동통제조정위원회(JCCC)를 인용, 보도했다.

 

러시아의 국경지역 군사 철수주장과 관련,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집결된 러시아군은 최근 며칠간 약 7,000명의 병력이 증가했다고 미국은 수요일 저녁 주장했다.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번 증가가 러시아의 철수 주장을 "거짓"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징후는 공개적으로 대화를 제안하고 완화에 대한 주장을 하는 동시에 개인적으로 전쟁을 위해 동원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새로운 추산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수는 이번 주 초 TV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용한 150,000명보다 북쪽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방 지도자들은 이미 러시아의 철수 주장에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화요일 이스트룸에서 러시아군의 철수는 좋지만, 그런 철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를 아직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분석가들은 그들이 여전히 매우 위협적인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그리고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150,000명 이상의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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