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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U+보안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3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급증한 가운데, 양측은 전국 매장을 활용해 일상 속 범죄 예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 제작한 피싱 예방 홍보물을 통해 최신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까지 경찰청의 보이스피싱 예방 웹 매거진 ‘월간 피싱 ZERO’를 확인하고 유플위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포돌이·포순이 인형, 경찰차 USB 등 경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는 ‘U+ 보안전문상담사’를 통해 스마트폰 보안 상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실시간 통화 패턴 분석을 통해 피싱 위험을 탐지하고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판별하는 ‘익시오(ixi-O)’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양측은 향후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스미싱 등 다양한 범죄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찰청과 함께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을 펼쳐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이번 캠페인이 피해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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