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비스센터 반납 시 최대 5만1천 원 할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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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이 청소기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반납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고객 참여형 폐부품 수거 캠페인을 통해 순환 경제 실천에 앞장선다. 회사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Battery Turn)’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고객이 LG전자 청소기의 폐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 부품을 반납하면, 새 부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참여형 자원 순환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로봇청소기 배터리와 무선청소기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품목을 확대해, 희유금속은 물론 플라스틱 회수까지 범위를 넓혔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부품을 반납하면, 배터리 구매 시 최대 4만5천 원, 흡입구는 최대 5만1천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하는 방식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온라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부품을 구매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2022년부터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6천여 명에 달하며, 지금까지 수거된 폐배터리는 총 20만 개, 약 90톤에 이른다. 회수된 희유금속은 8.2톤 이상으로, 재자원화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해왔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고객 조사를 통해 무선청소기에서 가장 많이 교체하는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라는 점을 반영해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향후에도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한 세계 환경의 날 취지에 발맞춰,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과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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