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개최…한국타이어, ‘벤투스’로 초고성능 기술력 입증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16 13:23:20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최…프리미엄 브랜드 위상 강화
▲2024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장면/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점 후원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이달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사의 초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위상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최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를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제 스피디움은 3.91km 길이 트랙에 19개 코너, 최대 40m 고저차 등으로 설계된 국내 대표 서킷으로, 대회 기간 30도를 넘나드는 고온과 극한 주행 환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전 세계 슈퍼카 팬들의 관심을 받는 최고급 레이싱 대회다. 참가 차량인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의 폭발적인 성능을 뒷받침하는 타이어로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가 독점 공급된다. 벤투스는 고온 트랙에서의 접지력, 급회전 코너 구간에서의 핸들링, 고저차를 넘나드는 내구성과 내열성 등 레이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한국 대회를 기점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회 기간 중 유럽 자동차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벤투스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타이어 보유 슈퍼카를 활용한 드라이빙 체험, 인제 스피디움 트랙 시승, R&D 인프라 투어 등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교체용 시장에서는 벤투스 슈퍼 스포츠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25 시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돼 각 6라운드 경기를 진행 중이며, 시즌 종료 후에는 이탈리아 미사노에서 대륙별 우승자들이 모여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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