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을 통해 진정한 삶의 길을 깨닫는 판타지 소설 ‘이상한 알베르게’ 출간

문학 / 소민영 기자 / 2022-08-08 13:18:51
▲이상한 알베르게 책 표지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산티아고에서 우연히 만난 알베르게에서 시작된 마법의 Q&A를 통해 진정한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판타지 소설 ‘이상한 알베르게’가 출간됐다.


출판사 더 소울이 방송국 PD ‘수현’이 산티아고 순례길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신비로운 문양이 그려진 우연히 들른 알베르게에서 생의 질문과 답변으로 그린 책 ‘이상한 알베르게 1,2’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알베르게(Albergue)는 스페인어로 숙소를 말하며 약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을 곳곳에 위치한 숙박시설을 일컫는다.

소설의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누군가와 긴 여행을 떠나게 되는 이 책은 독자에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라 대자연을 운영하는 위대한 존재로 인식의 변화를 느끼게 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해준다.

이상한 알베르게의 저자 신경애 작가는 대구 출신이고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나왔다. 그는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있다고 해도 결코 해소 되지 않는 ‘그 무엇’을 우리의 가슴 깊숙이 묻어두고 있는 ‘나만의 별’,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한 것을 책 속에 담았다.

신 작가는 “이 책은 망망대해의 끝에서 만나는 등대의 불빛이자, 총총히 빛나는 밤하늘의 별이자, 험한 세상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신 작가의 첫 소설집 이상한 알베르게는 미스테리 판타지의 장점을 살려 흥미와 사유의 깊이를 보여주며 출간되자마자 예스24, 알라딘 등 전자 서점을 중심으로 소설 10위 권에 랭크됐다.

이상한 알베르게는 저자의 젊은 시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후, 그 해답을 풀어 줄 선지식을 찾아 삶의 현장에서 걸었던 고행의 길에 대한 해답을 이번 소설을 통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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