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본격 무더위…내일 전국 30도 안팎 '찜통 예고'

라이프 / 최연돈 기자 / 2025-06-22 13:13:15
23일 전국 대체로 맑고 더워…제주도는 밤부터 비,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
▲서을 광화문 거리/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비가 그친 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시작된다. 오는 23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일요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가 그치고, 23일부터는 다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서울과 대전, 대구 등 주요 내륙 도시에서는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햇볕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는 체감온도가 더욱 올라갈 수 있어 폭염에 준하는 더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며, 24일까지 10~4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공기 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23일 전국 모든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해상 상황도 무난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남해에서 최대 2.0m에 이를 수 있다.

 

기상청은 "갑작스러운 더위에 야외 활동 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한낮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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