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예비후보 반응 없어
대구시장 예비후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시 수성구을),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 8명 후보 경쟁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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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TV 캡처 |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유영화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호소를 놓고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어서 향후 대구시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놓고 후보간 의견이 엇갈린다.
8일 박 전 대통령은 유영화 예비후보가 공개한 유튜브 인사말에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해줬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이다"라며 유 얘비 후보를 띄웠다.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유영하 예비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대구시민에게 호소한 것. 구속이후 현재까지 정치적 첫 메시지다.
이같은 발언에 독자들의 댓글이 부정과 우려가 도배되고 있다. 다만, 긍정적인 반응은 극소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모 언론사 대다수 댓글은 기껏 사면해주었더니 “꼭 이런 식이냐” “수감중에 반성이 아니고 칼을 갈았네” “당신은 정치인이 아니고 이용당하고 있다”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 긍정적인 댓글은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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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의원 |
홍 의원은 “대구의 중흥을 이끌 수장을 선출하는 경선이 이렇게 전개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라며 “대구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만 바라보고 묵묵히 가지만 상식 밖의 씁쓸한 일만 생긴다”라고도 적었다.
이 같은 홍의원에 대한 발언도 시큰둥하다. 독자 rayban는 “그냥 OOO닫고 ×빠져있는게 그나마 살길이다”며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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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전 최고의원 |
대구에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대구시 수성구을),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정상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권용범 전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장, 김점수 전 재영한국경제인협회장,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 등 8명이 신청해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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