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시설·워터드롭 등 체험형 놀이로 가족 나들이 인기
곤충탐사·정원학교 등 방학 맞춤형 생태·문화 프로그램 다채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14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서울창포원, 중랑캠핑숲 등에서 물놀이터 7곳을 상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상상톡톡미술관’ 앞에 워터드롭, 점핑분수, 미러폰드 등 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된다. 중랑캠핑숲에는 워터터널, 야자수버킷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공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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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볼뮤지엄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
특히 올해 새로 물놀이터가 조성된 서울창포원은 붓꽃을 테마로 한 생태공원으로, 붓꽃원, 습지원, 약용식물원 등 12개 테마공간이 마련돼 자연 속 피크닉과 둘레길 산책에 적합하다.
물놀이터는 매일 12시부터 16시까지 정각마다 40분씩 총 5회 운영된다. 이외에도 폭포와 연못 등 경관형 수경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같은 방식으로 6회 운영된다. 모든 시설에는 전담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수질 관리가 철저히 이뤄진다.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북서울꿈의숲과 중랑캠핑숲에서는 ‘야간 곤충탐사’와 유아숲체험을 포함해 총 22개의 자연·생태, 역사·문화,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내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는 가드닝클래스, 어린이정원학교, 식물상담소 등이 운영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아트센터 내 드림갤러리에서는 오는 9월9일까지 과학 체험 전시 ‘롤링볼뮤지엄’이 진행 중이다. 다양한 매커니즘을 통해 구슬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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