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전력망 투자 확대에 주력 자회사 실적 개선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가 일본과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잇달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자금 조달 기반 확대에 나선다.
그룹 지주회사인 ㈜LS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 |
| ▲LS그룹 본사 전경/사진=LS 제공 |
LS는 이번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사업 구조와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JCR의 A0 등급을 받은 국내 기업의 국내 신용등급은 AA- 수준이지만 LS는 국내 신용등급이 A+임에도 같은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JCR은 “㈜LS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핵심 사업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뛰어나다”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연결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LS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높였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는 지난달 말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JCR과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자회사 실적 개선을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았다. LS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과 현금 창출 능력,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부문 수익성 증가 등이 반영됐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LS의 순차입금 대비 실질현금창출력이 지난해 말 기준 4.3배를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S 관계자는 “JCR로부터 ‘A0’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일본 은행과의 대출 약정을 확대하고 금융 조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자금 조달 창구를 다변화하고 조달 비용을 최적화하는 등 재무 구조의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