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취약계층에 여름철 위생키트 ‘마음샤워꾸러미’ 지원

사회적활동 / 한시은 기자 / 2025-07-09 11:26:4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노인과 장애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마음샤워꾸러미’ 3만3597세트(총 3억30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음샤워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안내문 등 총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한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식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회장(왼쪽)과 김미강 희망브리지 재해구호관리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는 ‘지적발달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40회 전국 발달장애인 복지대회’ 현장에서 마음샤워꾸러미 지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식을 통해 전국의 지적발달장애인에게 1만3072키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물량은 전국 복지기관과 유관기관을 통해 재난취약계층에게 순차 전달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이 위생 관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재난취약계층의 필요에 맞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