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새 브랜드 필름 공개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7-30 11:09:00
‘드라이빙 본질’ 강조…900만개 판매 성과로 글로벌 존재감 강화
▲라우펜 신규 브랜드 필름 이미지/사진=한국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신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브랜드 필름은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The Essence of Driving)’이라는 타이틀 아래, 다양한 도로 조건 속에서도 안정적 주행 성능을 유지하는 라우펜의 제품 특성을 부각시켰다.

 

영상은 사막을 질주하던 차량이 부품을 하나씩 잃고 마지막에 타이어만 남는 장면을 통해,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라우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A Brand by Hankook(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계승한 브랜드라는 점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강조했다.

 

라우펜은 2014년 미국 SEMA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단일 연도 기준 약 900만 개의 타이어가 판매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세단, SUV, 트럭, 버스를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후와 주행 환경을 고려해 제품을 최적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라우펜은 독일의 ‘아우토 빌트’, ‘ADAC’, 영국의 ‘오토 익스프레스’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 주관 타이어 테스트에서도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아,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에도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타이어 테스트 트랙 ‘테크노링’ 등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R&D 역량을 강화하며, 라우펜을 글로벌 대표 세컨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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