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의 내부 모습/사진=현대건설 제공 |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건설이 제안한 미래형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House of THE H)’가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중심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 구현한 미래형 주거 콘셉트 하우스로, 한옥의 미학을 반영한 포켓 테라스, 가변형 가구 등으로 공간의 유연성을 높였다. 여기에 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과 차량에서 집안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기술, 친환경 및 재활용 자재 사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2021년부터 5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지난해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데 이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5에서는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상위 3%인 ‘골드 위너’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혁신적 공간 설계와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압구정 재건축 등 핵심 사업지에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