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컬처 투게더 시리즈'로 임직원 문화 가치 공유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22 11:01:04
조현상 부회장 제안으로 탄생한 ‘컬처 투게더’, 공연·영화·스포츠 전방위 지원
▲지난 20일 HS효성 임직원들이 용산 CGV에서 F1 더무비를 관람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S효성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S효성이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컬처 투게더 시리즈’를 확대하며 사내 문화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싸이의 ‘흠뻑쇼’부터 영화 단체 관람, 해외 축구팀 내한 경기까지 지원하는 전방위 문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소통과 조직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컬처 투게더 시리즈’는 2024년 HS효성 출범 이후 조현상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들어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디즈니 100주년 전시 등으로 범위를 넓히며 임직원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세 번째 시리즈로는 ‘싸이 흠뻑쇼’ 티켓이 준비됐다. 인천, 과천, 의정부, 수원,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 공연에 맞춰 배정된 티켓은 지난 6월 인천 공연부터 오는 23일 광주 공연까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제공된다.

 

지난 20일에는 서울 용산CGV 상영관을 전관 대관해 ‘F1 더 무비’를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관람했다. 팀워크와 승부의 세계를 담은 영화 감상 후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사내 분위기를 북돋웠다.

 

스포츠 관람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HS효성은 지난 7월 31일 15년 만에 내한한 FC바르셀로나 경기 티켓을 추첨을 통해 임직원 가족에게 제공했으며, 오는 24일에는 FC서울과 FC울산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100명을 초청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임직원 자녀들이 ‘FC서울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FC바르셀로나 경기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중학생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은 것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HS효성은 앞으로도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 간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임직원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경험이 곧 따뜻하고 활기찬 조직 문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 복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