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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 1위에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은 한국리츠협회 기준 수탁규모 상위 20개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9만 434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은 1위 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코람코자산신탁(2위), 교보자산신탁(3위), 신한자산신탁(4위), 대한토지신탁(5위), 대신자산신탁(6위), KB부동산신탁(7위), 우리자산신탁(8위), 하나자산신탁(9위), 코리아신탁(10위) 등이 TOP10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황으로 국내 신탁업계가 유동성 위기에 휩싸이고 있다. 비(非)금융지주 계열 신탁사들의 미래가 불안정한 가운데, 안정적이라 평가받았던 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황도 급변 중이다. 신탁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옥석을 가리는 차원에서 K-브랜드지수 신탁사 부문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K-브랜드지수 1위에 등극한 한국토지신탁은 정부 PF 연착륙 기조에 맞춰 준공리스크 우려 해소에 앞장서며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무궁화신탁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는 등의 사회적 논란으로 인해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해당 데이터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통해 검증되고 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 건설인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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