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니디 아그라왈 공동창업자 현장 참여
한글 상징성과 K-푸드 확장 가능성 부각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글과자는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세종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념행사에 전면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 전국 규모의 축제를 열고 있다. 오는 9일 열리는 ‘한글런(Hangeul Run)’ 마라톤 대회와 9~11일 진행되는 ‘한글상품박람회’가 대표적이다. 한글과자는 이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 |
▲ 한글과자가 한글날을 맞아 세종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념행사에 전면 참여한다./사진=한글과자 제공 |
한글과자는 한글 자음·모음 모양 스낵이다. 지난 2023년 공동창업자인 방송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JTBC ‘톡파원25시’ 출연 중)와 인도 출신 사업가 니디 아그라왈(Nidhi Agrawal·한국외국어대 특임교수)가 첫선을 보였다.
한글과자와 세종시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한글과자는 세종시 ‘한글상점’ 입점과 지역 주민 대상 강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외 전국 카페, 서점, 문화센터, 학교 등과의 협업을 이어오며 한글의 문화적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한글과자는 놀이·교육·문화적 의미를 담은 K-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고소한 맛으로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한글과자 관계자는 “세종시는 한글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글과자가 가진 문화적 상징성과 K-푸드로서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