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 ‘책임경영·주주가치’ 강조…이사회 독립성 강화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6-03-24 10:49:31
사외이사 비중 60% 넘어…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정관 개정으로 주주 권한 확대…전자주총·충실의무 명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전기화 전략 추진 지속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정관 개정과 이사회 재편을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 권한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제19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 정관 변경, 재무제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 19차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이번 주총에서는 장용호 총괄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 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안정화, 전기화 사업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인 김주연 이사와 이복희 이사도 각각 재선임됐다. 이복희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며 이사회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체 이사 중 사외이사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해왔다. 2004년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한 이후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 취지에 맞춰 정관도 개정됐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시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또한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자기주식 보유·처분 근거 신설 등을 포함해 주주 권한을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경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개선(New O/I) 기반 경쟁력 강화, 전기화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책임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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