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광역지자체, 산하기관 추천기업 융·복합 프로그램 지원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 가동을 본격화 한다. 지역특화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협약 광역지자체와 산하기관 추천기업에 보증·투자·비금융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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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글로컬 공동 프로젝트’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와 비수도권 지자체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신보는 지난해 광주, 대구, 부산, 대전, 울산의 총 5개 광역지자체와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구광역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기업인 ‘(주)글라우드’는 글로컬 공동프로젝트 시범사업을 통해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인 ▲Start-up NEST 13기 선정, ▲ 퍼스트펭귄기업 선정, ▲보증·투자 금융지원, ▲서울대 기술자문 컨설팅 수진, ▲민간투자유치 데모데이 U-CONNECT 참가, ▲창업보육공간 NEST space 입주 등 다양한 융·복합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4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신보와 업무협약이 체결된 광역지자체 및 산하기관에서 추천한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별 스타트업 육성 사업 선정기업이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글로컬 특화보증, ▲보증연계투자, ▲민간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약 150개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벤처·스타트업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기반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통합 지원으로 지방 주도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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