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하나은행과 협업해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ESG 협업 모델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지난달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된 고객 참여형 금융 상품이다. 기부와 재미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개념을 금융에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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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맥도날드가 하나은행과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RMHC Korea에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저축이라는 일상적인 금융 활동이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이 전달되는 RMHC Korea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 집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이다.
기부금은 RMHC Korea가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인근에서 운영 중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운영 지원과 수도권 최초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행운기부런 적금’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고민한 결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운기부런 적금’ 외에도 ‘해피밀’ ‘행운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RMHC Korea에 기부해오고 있고, 지난 2023년부터는 고객 참여형 걷기 기부 행사 ‘해피워크’를 통해 나눔의 범위를 넓혀왔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0억2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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