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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현지시간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AI홈 허브 ‘씽큐 온’의 지휘 아래 다양한 가전들이 서로 연결되며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 하는 'LG AI홈'을 형상화한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 연출 공간을 마련했다./사진=LG전자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고객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 ‘LG AI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 전시에서 연내 출시 예정인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3,745㎡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AI홈 솔루션과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로, 가로 20m 미디어월과 21대 AI 가전을 오케스트라 공연장처럼 배치해 고객의 일상을 지휘하는 AI홈 경험을 형상화했다. 관람객은 요리, 휴식, 캠핑 등 다양한 생활 시나리오 속에서 가전과 IoT 기기를 연동해 맞춤형으로 제어하는 ‘LG 씽큐 온’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유럽 고객 맞춤형 AI 가전 신제품 25종도 대거 공개한다. 에너지 효율 개선, 디자인 최적화,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은 물론,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과 ‘오브제 스테이션’, 무선 청소기 2종을 선보인다. 특히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또 유럽 가정 특성을 고려한 ‘LG 컴포트 키트’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77T4)’도 전시된다. LG전자는 B2B 고객 상담 공간도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해 현지 유통 및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은 “IFA 2025는 유럽 생활가전 시장이 고효율 가전과 AI홈 솔루션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삶과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LG AI홈’과 현지 맞춤 제품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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