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X자연드림, 도시 이름 활용 종이팩 물 ‘기픈물’ 지자체·기업 커스텀 서비스 운영

생활문화 / 박완규 기자 / 2026-02-27 10:47:25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아이쿱자연드림은 도시 이름과 지역 상징을 담은 종이팩 해양심층수 ‘기픈물’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관광 기념품과 기업 홍보 상품, 공공기관의 환경 실천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제작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관·기업은 별도 상담을 통해 자체 브랜드나 로고를 패키지에 반영한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서울·부산·구례(지리산) 3종으로 첫 선을 보인 기픈물은 출시 단계부터 지자체 관광 기념품, 기업 홍보 상품, 공공기관 환경 실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자연드림몰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기업·지자체·행사 주최 측은 별도 상담을 통해 맞춤 제작을 진행할 수 있다.

도시와 기관의 이름을 담은 종이팩 생수를 관광·홍보 상품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해외에서 이미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은 반 고흐, 에드워드 호퍼 등 소장 작품 이미지를 종이팩 전면에 인쇄해 방문객에게 음료 겸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챙겨가는 관람객이 많아 컬렉터블 아이템으로도 자리 잡았다.

유럽의 종이팩 기념 생수는 일반 생수 대비 최소 3.1배에서 최대 5배의 가격이 형성되며, 현지 판매 가격은 2.5유로(약 4,000원) 이상이다. 단순한 음료가 아닌 브랜드 가치와 환경 가치를 담은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종이팩 생수는 이미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ESG 실천과 브랜드 홍보 수단으로 채택해온 검증된 아이템이다. 포시즌스 호텔 어메니티, 삼성전자 임직원 식당, 폴스타 브랜드 등이 종이팩 물을 선택했다. 탄소 저감 효과를 수치로 입증할 수 있는 데다, 포장재 전면을 브랜드 메시지로 채울 수 있어 기업 ESG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픈물의 핵심 경쟁력은 종이팩 포장재다. Stora Enso(2021) 연구에 따르면 종이팩은 페트병 대비 탄소발자국을 47% 줄이고, 유리병 대비 배송 효율을 최대 41% 높인다. 건강 측면에서도 차별점이 있다. 페트병 음용수 1리터에는 플라스틱 입자가 최대 24만 개 검출된다는 연구(Eric O. Potma, 2023)가 있는 반면, 기픈물은 2024년 12월 한국분석과학연구소 검사에서 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μm 기준)이 확인됐으며 매월 1회 정기 검사로 안전성을 지속 관리한다.

종이팩 기픈물은 지자체·기업·행사 주최 측의 로고, 슬로건, 지역 상징 이미지를 담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관광 기념품, 임직원 복지 상품, 행사 굿즈, ESG 홍보 수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수량과 디자인은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아이쿱자연드림은 더 많은 지자체와 기업이 기픈물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5일 아이쿱생협과 구례군은 구례기픈물 생산 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구례 산동면 일원에 지리산 천연광천수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이쿱자연드림 관계자는 “각 도시의 이름을 담은 종이팩 기픈물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환경도 지키는 모델로 더 많은 도시와 기업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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