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킹 메이커? 문재인 대통령 이어 윤석열 당선인까지

방송·연예 / 소민영 기자 / 2022-03-24 10:53:02
그가 패러디한 후보가 연이어 대통령에 당선
큰 웃음 선사와 함께 또 다른 닉네임 얻어 일거양득

▲배우 김민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배우 김민교(48)가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가 하는 정치인 패러디가 약방의 감초처럼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진정한 킹 메이커가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배우로서 이념이나 정치성향에 따르기보다는 본분에 충실하게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가 패러디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연이어 승리를 거두면서 킹 메이커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민교는 지난 2017년 tvN ‘SNL 코리아 9’와 2022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에서 정치 풍자를 위해 대통령 후보들을 패러디해 선보였다.

 

먼저 ‘SNL 코리아9’에서 김민교는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이라는 정치 풍자 코너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패러디한 ‘문재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헤어 스타일은 물론 안경과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며 화제를 모은 김민교는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문재인 대통령과 2017년 당시 후보 유세를 하던 도중에 만나기도 했다.

 

올해 역시 그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SNL 코리아 시즌2’에서 패러디를 선보였다. 김민교가 패러디한 대상은 윤석열 당선인이었다. 정치색이 지난 5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셈이다.

 

대통령 후보였던 윤석열 당선인을 표현하기 위해 특유의 머리 스타일과 검은색 정장, 짙은 와인색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김민교는 윤석열 당선인의 ‘도리도리’ 습관을 따라하며 풍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민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을 패러디했는데, 2017년 당시 문재인 후보에 이어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울러 김민교가 패러디한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그는 킹 메이커 배우라는 또 다른 닉네임을 얻을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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