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모빌리티 혁신 나서

자동차·기계 / 한시은 기자 / 2025-08-17 10:31:1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현대차·기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의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공 교통사업 경험과 관리 시스템·데이터를 공유한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상무(왼쪽)와 민승기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양측은 이를 통해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며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도 제안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교통 약자, 지방 소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공동 연구에 속도를 내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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