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 성장을 유도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포도향의 액상 변비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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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코오롱제약 전재광 대표, 한국벡스팜제약 윤계범 대표/사진=코오롱제약 제공 |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이 한국벡스팜제약(대표 윤계범)과 프리바이오틱스 일반의약품인 포탈락시럽(성분명 락티톨일수화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소아과 및 소화기내과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제약은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온 터라 이번 코프로모션으로 관련 시장 확장에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오롱제약은 포탈락시럽의 전국 병·의원 유통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포탈락시럽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허가 및 유통이 가능한 락티톨일수화물 성분의 일반의약품으로,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유도해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포도향의 액상 변비 치료제다.
포탈락시럽의 주성분인 락티톨일수화물은 유산균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듀폰-다니스코사에서 개발한 성분으로 삼투성 완화제 효과를 통해 장운동을 개선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겸한다.
복용 시 대장에서 장내세균에 의해 분해돼 유기산을 생성하고, 장내 산성화를 유도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며 유해균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순한 삼투성 작용에 의해 장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배변 부피를 늘리고, 통증 없는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함으로써 장 기능 정상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락티톨은 당지수(GI)가 6으로 매우 낮은 난소화성 성분으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혈당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고령자, 신장·간 기능 저하자, 비만 환자, 유소아, 임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포도향 시럽 제형으로 냉/온음료, 씨리얼, 푸딩, 커피 등에 혼합해 복용할 수 있으며, 당도 및 점도가 낮아 유소아도 거부감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코오롱제약 관계자는 "포탈락시럽의 주성분인 락티톨은 2020년 2월 FDA로부터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 치료를 위한 삼투성 완하제로 승인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성분으로, 변비 치료의 첫 선택지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자사 유산균제제와의 시너지를 통해 장 건강 솔루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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