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밸류=이정근 기자] 홍상수 감독(64)과 사실혼 관계인 배우 김민희(42)가 임신해 2025년 봄에 엄마가 된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며 "올봄 출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하남시에서 동거 중인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께 임신 사실을 확인했으며, 함께 산부인과에서 정기 검진을 받는 등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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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 뉴욕 종합예술센터 필름앳링컨센터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의 회고전에 나란히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은 김민희와 홍상수./사진=필름앳링컨센터 SNS 제공 |
특히 작년 8월 김민희가 영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할 당시에도 임신 중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 및 곧 태어날 혼외자에 대해서 현재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으며 향후 두 사람이 아이 소식을 직접 전할지에도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대외적으로도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불륜 사실을 인정해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김민희의 본가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9년째 동거 및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김민희와 결혼하기 위해 본처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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