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항이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선보였다./사진=보람그룹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현재 반려동물(Pet)을 인간화(Humanization)해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하는 '펫휴머니제이션'이 평범한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국내 반려인 수가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펫휴머니제이션 현상과 맞물리는 반려동물의 의식주와 피트니스, 건강기능식품, 장례 등 다양한 반려동물의 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항이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PETSVIEA)’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장례문화가 점차 확장됨에 따라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분골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과 합성할 수 있는 생체보석이 반려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기존 사람의 생체보석 비아젬을 출시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 화성에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반려동물 생체보석인 펫츠비아를 주문 생산하고 있다.
펫츠비아는 모양과 색, 보석의 강도 등 광물학적 특성이 천연보석과 똑같은 인공보석으로 동물의 털이나 분골, 발톱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보석과 합성해 만든다. 특히 내포물이 있는 천연보석보다도 투명도와 선명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하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 크기, 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보석은 물론 반지와 목걸이, 팔찌 등의 주얼리와 오마주(기념패) 등을 정교하고 아름답게 세공할 수 있다.
이렇게 생성된 펫츠비아 젬스톤은 각 동물이 갖고 있던 생체 원소의 함유량을 수치화하기 때문에 인증서와 같이 저마다 다른 고유의 분석표를 받아볼 수 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유골은 물론 털이나 발톱 등으로도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후 추모뿐 아니라 탄생이나 만남 등을 기념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며 "펫츠비아 제조를 위한 별도R&D센터 건립 등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생명공학은 2007년부터 생체보석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10여 년을 진행한 끝에 생체보석 ‘비아젬’을 탄생, 현재 미국, 일본 등 전세계 12개국에서 17개의 특허를 보유할 정도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보석·주얼리 업계에서 최초로 세계 3대 발명전으로 꼽히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비아젬’에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펫츠비아’까지 확장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