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족 늘었다”…제주항공, 9월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돌입

산업·기업 / 최연돈 기자 / 2025-08-27 10:26:09
27~29일 단 48시간 한정 판매…국내선 1만원대·국제선 5만원대부터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이미지/사진=제주항공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끝난 뒤에도 늦더위와 휴가비 부담을 피해 ‘늦캉스’를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2022년 8월과 9월 전체 국적사 항공 이용객 수는 각각 455만여 명, 401만4000여 명으로 8월 대비 9월 이용객 수가 11.8% 줄었으나, 2023년에는 같은 기간 8.3% 감소, 2024년에는 7.4% 감소에 그쳤다. 해마다 감소폭이 줄며 9월 항공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제주항공은 27일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늦캉스족을 겨냥해 9월 출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 1만원대, 국제선 5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좌석 간격 42인치·좌우 공간 21인치의 넓은 ‘비즈라이트석’은 30만원대부터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휴가를 떠나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늦캉스를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합리적인 항공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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