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위크 2025서 총 16편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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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SID2025 전시장 전경 이미지/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패널 신기술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SID는 매년 전 세계에서 500편 이상의 논문을 접수받아 상위 5%에 해당하는 논문에 우수논문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연구는 성능 혁신과 기술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는 레드(R), 그린(G), 블루(B)를 각각 독립된 층으로 쌓은 독자 기술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구조를 적용해 OLED 패널의 밝기와 색 표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최대 휘도 4000니트, 컬러 휘도 2100니트를 구현했으며, 기존 대비 컬러 휘도는 약 40% 향상됐다. 특히 전력 소비가 많은 AI 기반 T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화면 크기 기준 약 20%(65인치 기준)의 에너지 효율 개선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우수논문 외에도 총 16편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그중 하나인 480Hz OLED 패널은 독자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DFR 기술은 사용자 콘텐츠에 따라 주사율과 해상도 우선순위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해 FPS 게임은 FHD·480Hz 모드로, 영화 감상은 UHD·240Hz 모드로 즐길 수 있는 등 맞춤형 화질 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적 성능 향상과 고객 경험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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