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백신 강제접종 반대 대규모 트럭 시위

정치 / 이승우 기자 / 2022-02-06 10:28:45
백신접종 신경쇠약 신체이상반응 주장, 강제 백신 접종 정부 권권력 남용 정부 무책임

▲캐나다 앨버타주 쿠츠에서 미국과의 국경을 막았던 트럭시위대/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이승우 기자] 캐다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강제접종을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금융 중심지인 토론토를 포함한 캐나다 도시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수도 오타와에서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트럭을 몰고 캐나다 국경을 넘어온 외국인들까지 합류하면서 시위 인원은 크게 늘어났으며, 백신의무접종에 반대하는 운동으로 시작했으나 공중 보건 조치와 저스틴 트뤼도 총리 정부에 반대하는 집회로 바뀌었다.

 

이날 오마르 알고브라 교통부 장관은 "국민이 오타와의 시위대 주장을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부분적으로 미국 동조자들의 자금에 의존했다고 경찰이 말하는 잘 조직된 봉쇄는 토요일에 시위대가 추운 기온과 싸우기 위해 휴대용 사우나를 가져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날 한 남성이 트럼프 깃발을 들고 말을 타고 이 지역을 통과했다고 소셜 미디어 비디오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명령으로 캐나다를 파괴한 극좌파 미치광이 저스틴 트뤼도의 가혹한 정책에 반대한다"면서 "트럭 운전사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몇몇 토론토 의료 종사자들은 항의에 비추어 병원 공공장소에서 병원용 수술복을 입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위참가자들은 차안에서 경적을 울리고 창문을 부수고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에 대해 괴롭힘을 가하는 행위로 시민들로부터 손해 배상과 시위 중단 명령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이 언론은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강제접종에 대해 미국 유럽 한국 등 국가에서 '물백신', '신체 이상반응'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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