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 고사장 사전 점검 완료 단계
수능 당일엔 ‘긴급 서비스팀’ 대기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수능 고사장에 설치된 삼성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냉난방 성능과 소음 등 운영 상태를 전방위적으로 확인하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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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수능 고사장에서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
이번 점검은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10개 시‧도 교육청이 관할하는 260여 개 고사장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엔지니어들이 고사장을 직접 방문해 냉‧난방 시험 운전, 실내·외기 소음 체크 등 시스템에어컨의 주요 기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에어컨 실시간 모니터링 프로그램 S-NET’도 점검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주요 부품의 동작 상태는 물론 잠재적 이상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사전 점검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도 지원된다.
수능 당일인 11월 13일에는 전국 지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수능 긴급 서비스팀’이 고사장 인근에 상주하며 긴급 출장 서비스와 임시 사용 안내 등을 제공해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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