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틀그라운드, 차량을 은폐할 수 있는 ‘위장망’ 도입/사진=크래프톤 제공 |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35.2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치를 통해 ▲태이고 맵에 ‘지형 파괴’ 기능 도입 ▲차량 위장망 신규 도입 ▲에란겔과 태이고에 자판기 확장 등이 확대됐다.
태이고 맵에는 기존 론도(Rondo)와 사녹(Sanhok)에서 먼저 선보였던 지형 파괴 시스템이 도입됐다. 수류탄, 박격포, 판처파우스트, C4, 곡괭이, 차량 폭발, 레드존 등 다양한 요소가 실제 지형을 파괴함으로써, 엄폐 및 이동 루트에 전략적 유연성을 부여한다. 단, 일부 암석 지형의 경우 파괴 범위가 제한된다.
차량을 은폐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차량 위장망’도 도입됐다. 위장망은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월드 스폰되며, 사륜 차량에 설치할 수 있다. 스폰되는 차량 위장망은 맵의 환경에 따라 외형이 달라 시야에서 쉽게 식별되지 않는다. 해당 아이템은 일반 및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미라마에만 한정되었던 자판기 시스템이 에란겔과 태이고로 확대되며, 회복 아이템 자판기가 신규 도입됐다. 두 맵의 주요 건물에서 부스트 아이템 자판기와 회복 아이템 자판기 2종 중 1종이 무작위로 스폰되며, 신규 회복 아이템 자판기도 기존의 자판기와 동일하게 대량의 아이템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태이고에서 만날 수 있었던 ‘파괴 가능한 항아리’가 에란겔에도 추가되었고, 태이고에는 곡괭이와 레드존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C4는 설치 방식이 ‘투척 후 부착’에서 ‘직접 설치’로 변경되었으며, 고무보트의 속도와 무게도 조정됐다. 플레어 건 역시 사용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개선 사항이 적용돼, 전반적인 플레이 경험을 향상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