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 순자산 4000억원 넘어서

금융·증권 / 황동현 기자 / 2024-07-10 10:04:38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차익 기대
3·9월 분배금 지급, 만기수익률 연 3.1% 수준
17일 ETF 브랜드명 ‘KBSTAR’→‘RISE’ 일괄 변경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KB자산운용의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차익이 기대되며, 3·9월 분배금 지급, 만기수익률 연 3.1%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인기비결로 꼽힌다.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의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사진= KB자산운용 제공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는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듀레이션(채권 자금을 회수하는 평균 만기)이 24년 내외로 길어 향후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1년 수익률은 18.01%로 동일 유형 85개 상품 평균(7.01%)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에프앤가이드, 7월 9일 기준)

 

이 상품의 6월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연 3.1% 수준이며, 매해 3월과 9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를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KB자산운용이 상장한 109개 ETF는 오는 17일부터 브랜드명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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