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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로고 이미지/사진=HMM제공 |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MM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세계 선사 중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HMM은 19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Low Risk(저위험)’ 등급과 함께 글로벌 해운사 중 가장 낮은 리스크 점수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미국 모닝스타(Morningstar) 자회사로, 전 세계 15,0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온실가스 ▲산업안전보건 ▲인적자본 ▲환경오염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관리 등 7개 항목을 평가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ESG 리스크가 적은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평가에서 HMM은 ‘Low Risk’ 등급에 해당하는 13.6점을 받아 글로벌 선사 중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15.4점) 대비 점수가 개선됐으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저감,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강화 등 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 기업지배구조 측면에서도 개선된 항목이 다수 반영돼 전체 ESG 리스크 점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HMM 관계자는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의 성과가 글로벌 평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2030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톱티어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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