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손앤박 전용 제품으로 현장 구매 연계
연내 10개 매장 확대…MZ 공략 본격화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AI 기술을 활용한 ‘AI 뷰티 디바이스’를 도입해 퍼스널컬러 진단부터 화장품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뷰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MZ세대의 뷰티 콘텐츠 수요에 주목해 ‘체험-진단-구매’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기획했다. AI 디바이스뿐 아니라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GS25 전용 화장품 브랜드를 매대에 함께 구성해 체험이 현장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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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25가 퍼스널컬러 진단과 얼굴형 분석을 토대로 무신사 위찌, 손앤박 하티 등 전용 화장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GS리테일 제공 |
이 서비스는 GS25 뉴안녕인사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강남동원점에도 도입된다. 연내 10개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GS25는 이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뷰티 카테고리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AI 뷰티 디바이스는 ▲퍼스널컬러 진단 ▲얼굴형 및 비율 분석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QHD 5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가 3초 만에 피부·눈·입술 색을 스캔해 피부 명도·채도·색온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도출한다.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어울리는 색조 화장품을 추천하며, 추천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눈·입·코 비율, 얼굴형을 분석한 안면 분석 리포트와 함께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헤어·주얼리 스타일을 제안한다. 분석 결과는 QR코드를 통해 개인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GS25는 8월 한 달간 무료 체험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1회당 2000원의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한편 GS25는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키오스크’를 도입해 합정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며, 체험형 콘텐츠와 서비스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생활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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